/사진=현대백화점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1분기 연결기준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조3657억원, 영업이익은 12.4% 줄어든 779억원으로 IBK투자증권 영업익 추정치인 852억원을 크게 밑돌았다"고 말했다.
또 "지누스는 연결 편입에도 불구하고 영업권 상각비가 영업이익을 상회하면서 절대적으로 감익 효과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또 "대전점 영업재개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며 지누스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데 대전점 영업 재개에 따른 효과와 지누스 판매 회복에 따른 기여도 증가, 면세점 실적 기여도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올해는 그동안 높아진 실적 부담이 가중되는 구간"이라며 "소비경기 둔화도 이어지는 만큼 실적 개선은 쉽지 않지만, 하반기로 갈 수록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