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오크우드호텔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가운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 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한다.
신보는 보험료 10% 선할인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매출채권 지자체 협약보험에 가입하는 인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30%,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60%,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한은행의 출연으로 약 12조 9000억원의 중소기업 외상매출 미회수 위험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좀 더 안전하게 경영할 수 있도록 다른 지자체와도 협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