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철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운용본부장이 28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2023 키플랫폼' 특별세션에서 '농업과 첨단기술의 만남: 애그테크 시대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패널토의를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백종철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운용본부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글로벌 콘퍼런스 '2023 키플랫폼(K.E.Y. PLATFORM 2023) 특별세션3-농업과 첨단기술의 만남: 애그테크 시대의 혁신 방향' 패널토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 본부장은 농식품모태펀드와 관련 "펀드를 운영하면서 전반적으로 느끼는 문제는 투자 예산이 굉장히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올해도 21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건데 투자 촉진을 위해선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애그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법 개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 본부장은 "투자자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며 "정책적인 부분의 지원을 확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정부는 농식품 기업과 투자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농식품 플랫폼을 연내 구축한다. 농식품부 산하 기관이 보유한 농식품 기업과 투자자 정보, 농식품 관련 사업, 융자 사업까지 한번에 확인 가능한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