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25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맞춰 미국 워싱턴DC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미 투자신고식'을 연 가운데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 다섯째)과 유정열 코트라 사장(왼쪽 첫째)이 투자신고식을 마치고 미국 에어프로덕츠 및 퓨어사이클사의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윤 대통령도 참석한 이날 행사엔 미국 6개 기업의 고위관계자들이 자리했다.
글로벌 전력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온세미는 빠르게 증가하는 국내·외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전기차용 전력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여겨지는 SiC 전력반도체 생산시설을 증설한다.
또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퓨어사이클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시설 구축과 이엠피 벨스타의 친환경 초저온 물류망 창고 증설은 플라스틱 폐기물과 버려지던 에너지(LNG 냉열) 재활용을 통해 국내 순환 경제 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트라는 국내 핵심 산업 공급망 구축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투자신고 사업을 우선 투자유치 대상으로 중점 관리해왔다. 특히 산업부를 비롯해 관련 지자체와 함께 각 기업을 밀착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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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우리 전략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강국인 미국과 긴밀한 경제적 협력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미국 첨단 반도체기업들을 비롯해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먹거리 분야 기술기업들의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해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