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는 26일 새로운 사명에 걸맞는 기업문화 슬로건을 '드라이브 투 엑설런스'(Drive to eXcellence), 즉 '탁월함으로 내일을 만드는 문화'로 정하고, 직원들이 지켜야 할 의사결정과 행동 판단 기준을 담은 핵심 가치 '프라이드'(PRIDE)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포스코DX는 정덕균 현 사장 취임 후 저수익·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전 부문에 걸친 혁신 활동을 추진하며 지난해 '매출 1조원 클럽' 달성과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포스코DX는 기존 업무 영역 중심 회사 이름(포스코 ICT)에서 사업의 확장성 및 미래 가치를 담은 현재의 사명으로 바꾸고 2030년까지 4조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미래 성장 로드맵을 그리기도 했다.
또 "DX가 프라이드하게 일하는 10가지 방식을 지키며 직원들이 가치 있는 업무에 몰입하고 스스로 만족하면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스코DX는 미래 성장사업 발굴·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부터 신사업추진반을 발족·운영 중인 포스코DX는 AI(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적용해 산업 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더 고도화해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성장하고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 자동화 등 신사업을 중점 육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