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애니플러스는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등을 보유한 애니맥스 코리아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인수대금은 총 460억원이다.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애니플러스의 일본 신작 애니메이션 점유율은 70%에서 85%까지 늘어난다. 또한 애니플러스와 애니맥스가 서로 겹치지 않게 사업을 해왔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번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전환사채(CB)를 통해 조달했다. CB 이자율은 0%고 전환가액은 4510원이다. 채권자들은 애니플러스의 전날 종가인 4255원보다 높은 가격에 CB를 확보했다. 애니플러스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목표가를 상향한 이유는 올해 예상 실적을 올렸기 때문"이라며 "올해 애니플러스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5.2% 오른 1193억원, 영업이익은 160.1% 증가한 251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