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 스마트시티 전시회 한국관 파견

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2023.04.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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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3~15일 개최된 스마트시티 아시아 2023에 국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한 한국관을 공동 구성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3~15일 개최된 스마트시티 아시아 2023에 국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한 한국관을 공동 구성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지난 13~15일 개최된 '스마트시티 아시아 2023'에 국내 중소기업 20개 사가 참여한 한국관을 공동으로 구성했다.

스마트시티 아시아는 베트남 정부가 2018년 중장기 경제성장 전략으로 스마트시티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별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VR·AR, 스마트홈, 스마트에너지 등 산업 전반을 다루는 전시회다.



한국관에는 증강현실 실내 운동 플랫폼 개발사 투핸즈인터렉티브, 교통신호 통합제어 시스템 개발사 한길에이치씨, 스마트 시설관리 솔루션 개발사 디더블유아이, 자동화 출입 관리 로봇 솔루션 개발사 지에스티 등이 참여했다.

중앙회는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를 일대일로 맺어줘 지난달 29~31일 B2B 화상 수출상담회를 열었고 전시회 기간 바이어가 한국관을 방문해 대면 추가 상담을 받고, 전시제품 시연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과 전시 제품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QR코드 등으로 홍보도 했고,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베트남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도 했다.

전시 기간에 참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5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했다.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기업인 에스이피협동조합은 베트남 자딘그룹과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한 LED 가로등 시스템 기술 이전, 기술 사용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3차원 스마트건설 통합관리 플랫폼 기업 무브먼츠는 베트남 COO BIZVERSE사와 100만달러 규모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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