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김완종 Digital사업총괄(왼쪽)과 스톰벤처스(Storm Ventures) 라이언 플로이드(Ryan Floyd) 공동창업자이자 대표가 경기도 분당구 정자동 SK-u타워에서 열린 'B2B기술(Tech) 사업 관련 글로벌 유망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 협력 협약식(MOU)'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C&C
SK C&C는 6일 미국 VC 스톰벤처스와 B2B(기업간거래) 기술 테크 사업 관련 글로벌 유망 기술 보유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경기 성남시 SK-U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 C&C의 김완종 디지털사업총괄과 스톰벤처스의 라이언 플로이드(Ryan Floyd) 공동 창업자 겸 대표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스톰벤처스의 디지털 시장 및 신기술 발굴 역량과 SK C&C의 산업별 디지털 IT서비스 사업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는 시작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SK C&C와 스톰벤처스는 초거대 AI(인공지능)과 함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AI 기반 B2B 영역에서 사업을 발굴한다. 특히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데이터 분석 △노코드 솔루션 등에서 빠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예컨대 대규모 장비와 기계 등을 운영하는 제조·에너지 기업은 SaaS형 AI 기술을 접목해 예측 유지보수와 정비 자동화 수준을 맞출 수 있다. 또 기업 업무 프로세스에 맞춘 워크 플로우 자동화 기술에 AI 상담을 갖춘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SaaS 형태로 결합하면 기업의 복잡한 근무 환경을 개선하며 업무 효율도 높일 수 있다.
라이언 플로이드 스톰벤처스 대표는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들과 한국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의 협력 기회를 만들어, 디지털 역량 수준을 성장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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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종 SK C&C 총괄도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디지털 ITS 파트너가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과 사업모델에 대한 이해와 조기 활용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B2B 혁신 기술을 빠르게 확보하고 검증하며 고객 사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