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한강공원에서 산수유꽃 뒤로 시민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2023.3.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편의점 GS25는 2일 공원과 관광지 인근 100여개 점포의 최근 1주일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 돗자리 322%, 도시락 등 간편식 271%, 하이볼 등 RTD(레디투드링크) 주류는 220% 늘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여전히 제한됐고 마스크 규제가 있던 지난해 봄보다 해당 품목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한강변과 여의도 매장 20여점의 매출 신장률은 일반 관광지 주변 매장의 2~3배 수준에 이른다. △즉석 라면 611% △간편식 452% △RTD 주류 420% △맥주 396% △얼음컵 348% △빙과류 299% 등 매출 증가세를 기록한 걸로 전해졌다.
GS25 관계자는 "마스크 해제, 기온 상승으로 나들이족이 크게 늘며 주요 관광지, 공원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달 본격적인 벚꽃 축제 기간인 걸 고려, 더 높은 매출 상승세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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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매장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