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팔자가 상팔자" 홍콩 호텔에 개 전용 딤섬뷔페까지 등장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3.03.2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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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한 호텔이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을 위해 '반려견 전용 딤섬 뷔페'를 선보였다고 미국 넥스트샤크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뉴시스,미국 넥스트샤크[홍콩의 한 호텔이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을 위해 '반려견 전용 딤섬 뷔페'를 선보였다고 미국 넥스트샤크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뉴시스,미국 넥스트샤크


홍콩의 한 호텔이 반려견과 함께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기는 여행객을 겨냥한 '반려견 전용 딤섬 뷔페'를 선보였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넥스트샤크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홍콩 섬의 노스 포인트 지구에 있는 하얏트 센트릭 빅토리아 하버 홍콩은 사랑하는 강아지를 대접하고 싶어하는 보호자를 위해 '반려견 전용 딤섬 뷔페' 서비스를 도입했다.



야외 정원 테라스에서 제공되는 강아지 딤섬에는 찐 미트볼, 생선 구이를 곁들인 찐 대구, 찐 메추라기 알, 명태를 곁들인 오리, 염소 우유를 곁들인 찐 치킨 필레가 모두 작은 대나무 찜통에서 제공된다.

모든 재료는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 소금기를 뺀 저염식으로 준비된다. 식당은 호텔 야외 정원 테라스에 있어 호텔 투숙객과 식당 방문객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해당 호텔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호캉스를 즐기기 위해선 1박에 800홍콩 달러(약 13만원)와 10%의 서비스 비용을 별도로 내야한다.

패키지에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 기타 애완동물 편의시설 이용이 포함돼 있다. 두 마리 이상의 반려견이 동행할 시 한 마리 당 299홍콩 달러(약 5만원)와 10%의 서비스 비용이 추가로 청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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