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 최고가를 기록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 리버파크.
22일 국토교통부가 잠정 추산한 서울 주요 아파트단지 공시가격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지난해 26억6700만원에서 올해 24억7700만원으로 공시가격이 2억원가량 내려갔다. 같은 단지 전용 112㎡는 지난해 36억4600만원에서 올해 33억8700만원으로 떨어졌다.
강남권 주요 단지들도 공시가가 수억원 이상 하락했다.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는 지난해 25억9100만원에서 20억8600만원으로 5억원 넘게 빠졌다. 같은 단지 114㎡는 36억1800만원에서 7억400만원 내린 29억1400만원으로 책정됐다. 래미안퍼스티지 84㎡는 21억8000만원(26억7600만원), 반포자이 84㎡는 22억4600만원(작년 26억500만원), 도곡렉슬 120㎡는 21억3000만원(26억7600만원)이다.
강북권에서는 주요 단지들 공시가가 10억원 이하로 내려갔다. 왕십리 텐즈힐 84㎡는 9억4700만원(12억7200만원), 광장현대(현대5) 84㎡는 9억4300만원(12억100만원), 래미안고덕힐스테이트 84㎡는 8억5400만원(12억600만원), 동대문 전농 래미안크레시티 84㎡는 6억7000만원(10억7500만원)이다.
강북권 대장단지인 마포래미안 푸르지오 84㎡는 10억9400만원(13억8200만원), 같은 단지 114㎡는 13억3900만원(16억5500만원)으로 산정됐다. 이 외에 래미안 옥수리버젠 84㎡는 12억2800만원(14억2500만원), 마포염리 마포자이 84㎡는 10억1100만원(12억9800만원), 이촌동 한가람 84㎡는 15억1100만원(16억9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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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종합부동산세 대상 주택수는 지난해 45만6360호에서 올해 23만1564호로 줄었다. 전체 주택 중 비중은 3.14%에서 1.56%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