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분야 8개 핵심 미래소재.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가전략기술을 뒷받침하는 미래소재 확보 전략'을 발표했다. 소재는 부품과 제품을 구성하고 성능을 좌우하는 기초 물질로, 다학제적 융합 접근이 필요한 대표 분야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필요한 100대 미래소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기술우위 선점을 위해 향후 10년 뒤까지 확보할 기술로드맵을 수립했다.
우주항공 분야 11개 미래소재.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0대 미래소재 발굴 과정에는 전략기술 분야별 연구회에 있는 전문가 총 350여명이 참여했다. 전략기술 분야별 세계 수준의 목표를 도출하고, 상향식(bottom-up) 기술수요조사와 하향식(top-down) 전략 분석을 통해 기술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소재를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미래소재는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등을 통해 육성될 예정이다.
원자력 분야 8개 미래소재.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소재 개발은 장기간 소요되지만 개발 후 상용화가 되면 독점적 우위를 지니는 기술"이라며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려면 미래소재 확보가 중요한 만큼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 분야 11개 미래소재.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