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양성애 재조명…"경계성 인격 장애 극복 계기"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3.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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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every1 예능 '장미의 전쟁'/사진=MBC every1 예능 '장미의 전쟁'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스타 안젤리나 졸리(48)의 충격적인 연애사가 재조명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every1 예능 '장미의 전쟁'에서는 양성애자로 유명한 안젤리나 졸리의 사랑 이야기가 소개된다.

안젤리나 졸리는 유명 배우를 넘어 영화 감독 및 제작자, 사회운동가 등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 중인 인물이다. 그는 현재는 많은 봉사에 나서는 등 모범적인 모습이지만, 과거 많은 스캔들에 연루된 이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 졸리의 연애사는 두 가지 키워드로 나뉘어 설명된다. 첫 번째 키워드는 '블러드 러브'로, 이 용어가 사용된 속뜻이 공개되자 MC들은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졸리가 피 튀기는 사랑 때문에 '할리우드 망나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는 소식에 MC들은 "내가 아는 졸리가 맞느냐"며 경악했다.



이어 두 번째 키워드와 졸리의 연애사를 들은 양재웅 정신건강전문의학과 전문의는 "(졸리가) 경계성 인격 장애가 있는 사람인 것 같다"며 "경계성 인격 장애를 사랑으로 극복했다. 그걸 극복한다는 게 쉽지 않은 데 정말 멋지다"고 극찬을 보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일본계 모델 제니 시미즈와 동성 간 연애를 한 바 있다. 이후 졸리는 조니 리 밀러, 빌리 밥 손튼과의 결혼 및 이혼을 경험했다. 브래드 피트와도 연애를 해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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