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 /AFPBBNews=뉴스1
17일(이하 현지 시각) 뉴욕 포스트 등에 따르면 샤론 스톤은 지난 16일 여성 암 연구 기금(WCRF) 모금 행사 연설에서 이러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암 연구에 대한 모금을 호소하며 본인의 재정 상황에 대해서 언급했다. 그는 "돈을 문자로 보내는 방법이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나도 기술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수표를 쓸 수는 있다"고 말했다.
샤론 스톤이 이번 SVB 파산으로 개인 자산을 얼마나 잃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연방준비은행(Feds)이 두 은행에 예치된 예금을 전액 보전해주기로 했기 때문에 그가 돈을 잃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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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뱅크런(대량인출사태)으로 파산한 SVB의 모기업 SVB파이낸셜은 이날 뉴욕 남부연방지법에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파산보호는 법원의 승인을 받아 기업의 채무이행을 일시 중지시키고 자산 매각을 통해 기업을 정상화하는 절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