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크코리아, 작년 매출 164억원 전년比 17%↑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03.17 09:42
글자크기
하인크코리아, 작년 매출 164억원 전년比 17%↑


IT 간편주문과 결제 시스템 전문기업 하인크코리아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164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인크코리아는 주요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IT 모바일 응용 제품' 판매호조와 지난해 12월 애플용 액세서리 전문기업 비엔티인터내셔널을 흡수합병하면서 IT 모바일 응용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하고 있다. 일회성 합병 비용이 반영되고 충당금 증가와 신규사옥 매입에 따른 비용증가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였으나 관련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이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하인크코리아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안정적인 매출 채널과 신규 사업영역을 발굴하고 있다. 바로다 플랫폼은 QR코드를 통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주문과 결제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바로다 포스가 VAN 단말기에 연동되어 애플페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고 올 상반기에는 온라인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 사용 편리성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하인크코리아 관계자는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사업다각화를 위한 흡수합병으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어 이익이 일시적으로 소폭 하락했다"며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사업 강화를 통해 글로벌 IT 간편 주문과 결제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