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팅 제품 이미
12일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 매출은 전년대비 120% 늘었고, 지역 맛집의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제작한 '모두의 맛집'은 제품 출시 첫 해부터 목표 대비 20%를 넘었다. 스타셰프와 협업해 출시한 HMR도 두자릿수 성장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올해 HMR 제품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매출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HMR 매출 목표도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650억원으로 잡았다.
아울러 이달 중 세 번째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함께 전국 전통시장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모두의 맛집 전통시장편' 제품을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기존 모두의 맛집이 찌개·전골·파스타 등 식사류에 집중됐다면 이번엔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가벼운 간식류까지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지난해말 10%대였던 외부 채널 매출 비중은 올해 25%까지 늘린다.
김해곤 현대그린푸드 전략기획실장(상무)은 "기존 단체급식과 식자재 유통에서 식품 제조 분야로까지 영역을 넓힌 것을 계기로 케어푸드를 비롯한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B2B·B2C 부문에서의 사업 노하우와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모두의 맛집 제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