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 무료 업그레이드 해준다" 아토스터디, IoT 설비 구축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3.03.10 16:20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한 시간을 포인트로 지급하는 서비스 '밀리언즈'를 운영하는 아토스터디가 독서실·스터디카페 운영자를 대상으로 밀리언즈 솔루션의 무료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독서실·스터디카페를 운영하고 있거나 신규로 열 예정이라면 제휴 매장으로 입점할 수 있다. 매장에서 밀리언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 모니터와 시간 측정 센서 등 1000만원 상당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이 비용 부담 없이 매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500개 매장을 대상으로 무료 구축이 진행된다.
아토스터디의 밀리언즈는 공부에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결합해 앱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학습 미션을 부여하고, 미션 수행 결과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S2E(Study to Earn) 서비스다.
공부한 시간만큼 현금성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앱 사용자는 포인트를 활용해 앱 내 포인트몰에서 음료·편의점 등 다양한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아토스터디 관계자는 "독서실·스터디카페가 밀리언즈 솔루션을 구축하면 단순히 학습 공간만 제공하는 곳이 아닌 에듀테크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한 공간으로서 차별화된 매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휴 매장의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밀리언즈 앱 이용자의 확대를 위해 프로모션과 신규 서비스 추가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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