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도크에서 30만톤급 초대형원유운반선이 성공적으로 진수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492억원, 영업손실 4161억원이다. 당기순손실은 430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6.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소폭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년간 수주 목표 달성하며 현재 3.5년치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한 상태이고, 올해 첫 수주를 LNG운반선으로 성공하는 등 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전 임직원이 원가절감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고 있다. 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 전략으로 미래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급격한 환경변화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단 전략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세계 경제 불황 등 아직 불안한 대내외환경이지만,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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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1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오션플라자 해피니스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안건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