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올해도 최대 매출 행진…중국 리오프닝 기대-하나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3.02.24 07:34
글자크기
하나증권은 클리오 (31,100원 ▼650 -2.05%)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724억원(22%, 이하 전년 대비 증가율), 영업이익 52억원(13%)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 영향에도 국내 점유율 확대, 북미·동남아로의 지역 확장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조, 미국·동남아 관광객의 방한 등으로 올해 2분기부터 내수 화장품 수요 상승을 기대한다"며 "올해 방한하는 외국인 트래픽은 면세와 H&B채널로 집중될 것이며 특히 클리오의 H&B(헬스&뷰티) 채널에서의 독보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리오프닝 및 일본 신규 제품 런칭, 채널 확장, 미국 온라인 채널 추가 진출 등으로 해외 주력 지역의 매출 성장도 두드러질 것"이라며 "클리오는 올해도 국내외 호조세 이어지며 역대 최대 매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