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타지역 돌봄정책 운영사례 청취시간을 갖고 있는 제주도 등 도내 5개기관 관계자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초등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해 우선 초등돌봄이 필요한 7개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지역은 제주시 노형, 삼양, 아라, 화북과 서귀포시 대륜, 동홍, 중문 등이다.
제주도, 행정시, 도의회, 도교육청, 행정시 교육지원청 등 5개 기관 11명은 지난 16일과 17일 돌봄사업 우수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와 도봉구를 방문해 다양한 돌봄정책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돌봄은 지자체와 교육기관이 협업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이번 벤치마킹이 제주형 돌봄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돌봄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 연계형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 온종일 돌봄기관은 초등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317개 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7635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