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통합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3.02.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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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통합


롯데칠성 (129,100원 ▲2,600 +2.06%)음료가 22일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 평화공원 산림수'와 '아이시스 지리산 산청수'를 '아이시스'로 명칭을 통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그동안 먹는샘물 제품명을 수원지에 따라 구분해 썼다. '아이시스 평화공원 산림수'는 자연생태계가 보존된 경기 최북단 DMZ 인근지역에 수원지가 위치해 있고, '아이시스 지리산 산청수'는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 수원지가 위치해 있다.



통합 '아이스스'는 제품의 수원지를 라벨 뒤 제품정보표시란에 배치하고, 라벨 전면에는 '아이시스 8.0'과 동일하게 청정하고 깨끗한 산 디자인을 활용했다. 이번 브랜드 통합으로 롯데칠성음료의 먹는샘품 브랜드는 '아이시스', '아이시스 8.0', '아이시스ECO(에코)', '아이시스 8.0 ECO' 등 4종으로 운영하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브랜드 통합에 맞춰 기존보다 라벨 면적을 축소한 숏라벨로 변경했다. 변경된 '아이시스'에는 라벨 사이즈가 최대 38% 축소된 라벨을 부착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2t(톤) 가량 추가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간결한 이름을 통해 전달력을 높이고 라벨 면적을 축소해 아이시스 브랜드의 친환경 행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2020년 국내 첫 무라벨 생수 출시한만큼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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