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3.02.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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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엔티테크/사진제공=씨엔티테크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가 창업지원 사업인 '초기창업 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이 전담하는 초기창업 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아이템 검증, 투자 유치,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는 성장 프로그램이다.



씨엔티테크는 초기창업 패키지 주관기관으로서 초기 스타트업들의 육성을 담당하게 된다.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11월 창진원이 초기창업 패키지 전국 주관기관 4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 주관기관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씨엔티테크는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보육 스타트업 20개를 대상으로 총 15억원의 직접투자를 포함해 총 145억원의 투자 유치를 지원했다. 이들 보육 스타트업은 2021년 매출액 242억원을 달성했으면 221명을 신규 고용했다. 투자 혹한기 씨엔티테크의 공격적인 투자 지원이 한몫했다.

씨엔티테크는 2023년 초기창업 패키지의 일환으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벤처투자 혹한기 든든한 투자처를 확보하는 한편 신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지주사 한국앤컴퍼니와 협력해 투자 연계를 지원한다. 앞서 씨엔티테크는 2021년 한국앤컴퍼니와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등 단단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한국앤컴퍼니는 씨엔티테크와 협력해 초기창업패키지 '로켓쉽 IR(기업설명회) 경진대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로켓쉽 IR 경진대회는 씨엔티테크가 최근 3년 간 초기창업 패키지를 통해 꾸준히 운영해 온 '씨엔티테크 IR 경진대회'를 기반으로 기획된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는 "투자 혹한기로 많은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럴 때일수록 역량 있는 액셀러레이터의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번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으로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 생태계 활성화 및 자금 유동성 확보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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