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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는 지난 10일 서울 강북구, 강북경찰서와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에게 홈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당시 업무협약에는 김용남 SK쉴더스 서울동본부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정재일 강북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각 협력기관이 강북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토킹·데이트폭력 범죄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고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SK쉴더스는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를 입은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현관문에 AI CCTV(인공지능 폐쇄회로TV)인 캡스홈을 지원한다. 캡스홈은 현관문에 부착하는 AI CCTV와 모바일앱이 연동돼 현관문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강북경찰서는 서비스 지원이 필요한 스토킹·데이트폭력 피해자를 선별해 강북구에 추천한다. 강북구는 강북경찰서에서 추천한 피해자의 서비스 신청을 접수해 SK쉴더스에 제공해 사업을 관리한다.
SK쉴더스 김용남 서울동본부장은 "스토킹, 데이트폭력과 같은 생활 밀착형 범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보안 인프라 구축과 사회 안전망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당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빅테크 역량을 활용해 지역 사회 범죄 예방과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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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쉴더스는 지속적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과 안심, 편리를 제공하는 ESG 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취약계층의 안전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회 안전망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가 진행한 1인가구 안전도어지킴이 사업에 참여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캡스홈'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다음달 경기북부를 비롯해 전라북도, 청주, 광주, 대구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 '캡스홈'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