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구 신한은행장, 취임 한 달여 만에 자진사임 '건강 이유'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3.02.0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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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한은행장한용구 신한은행장


한용구 신한은행장이 6일 사의를 표시했다. 지난해 12월 말 취임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신한금융지주는 한 행장이 지난주 건강상의 사유로 은행장직 사임의 뜻을 밝혔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한 행장은 "치료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경영 공백 최소화를 위해 (사임을) 결정했다"며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한은행의 안정적인 성장과 흔들림 없는 영업전략 추진을 위해 빠르게 결심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한 행장의 사퇴 의사에 따라 빠른 시일 내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후임 은행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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