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재건축 추진 도울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 출범

머니투데이 김효정 기자 2023.02.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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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전경. /사진제공=양천구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전경. /사진제공=양천구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관내 공동주택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재건축 추진 등을 위해 '양천구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자문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양천구는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기조에 따라 최근 급물살을 탄 목동아파트 등 재건축과 증가 추세인 리모델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자문단은 주민이 재건축 및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요청시 현지조사를 통해 안전진단 실시 여부와 결과보고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는 등 공동주택 안전진단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자문단은 기술사, 건축사, 교수 등 관계전문가 또는 해당 기술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위원 16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며 2회 연임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구조안정성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주거환경 △비용분석 등이다.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심사 및 위촉을 거쳐 이달 중 출범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동주택 안전진단 자문단의 출범을 통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갖춘 검토를 기반으로 구민의 오랜 숙원인 재건축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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