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2일 독일 국제투명성기구(TI)에 따르면 '2022년 국가 청렴도' 순위에서 덴마크는 100점 만점에 90점의 청렴도 점수를 기록하며 180개국 중 1위에 올랐다.
덴마크에 이어 2위부터 10위까지 최상위권 국가는 대부분 북유럽 국가가 차지했다. 공동 2위는 87점을 받은 핀란드와 뉴질랜드였다. 4위는 84점의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이어 7위는 스위스(82점), 8위는 네덜란드(80점), 9위는 독일(79점), 10위는 아일랜드(77점) 순이었다.
일본은 73점으로 18위에 안착했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 싱가포르, 홍콩(12위·76점) 다음으로 3위를 달렸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미국은 69점을 얻어 24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63점으로 31위였다. 또 중국은 45점으로 65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17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아 171위로 간신히 꼴등에서 벗어났다. 17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31개 국가가 받은 점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북한과 동일하게 171위를 기록한 국가는 부룬디, 적도기니, 아이티, 리비아 등 총 4개국이다.
북한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국가는 내전이나 분쟁을 겪는 예멘(176위·16점), 베네수엘라(177위·14점), 남수단(178위·13점), 시리아(178위·13점), 소말리아(180위·12점) 등 5개 나라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