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 허드슨 터널 프로젝트 현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래 지체됐던 21세기 철도 시스템의 건설이 시작됐으며 이것은 시작"이라며 "이 프로젝트로 급여가 좋은 7만2천 개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01.
1일 CNBC 단독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브레이너드를 국가경제위원회(National Economic Council) 위원장에, 번스타인을 경제자문위원회(Council of Economic Advisers) 위원장으로 임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임명 여부는 내주 초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번스타인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의 위원으로 오바마 시절 수석 경제학자이자 경제 고문으로 재직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그는 상원의회의 인준을 받아야 일할 수 있다. 유태계인 번스타인은 맨하탄음대를 졸업했지만 이후 컬럼비아대에서 철학석사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욕대 교수로 중하위층을 위한 소득불평등과 빈곤 문제를 연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