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IFA 여자월드컵 호주-아일랜드의 개막전이 열리게 될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 /사진=FIFA
FIFA는 오는 7월 2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호주와 아일랜드의 조별리그 B조 1차전 개막전 경기장을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은 4만 2512명, 변경된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는 8만 3500명 수용이 가능하다. 더 많은 관중이 여자월드컵 개막전을 관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FIFA에서 여자 축구를 담당하고 있는 사라이 베어만 치프 오피서는 "개막전은 여자 축구사에 대단한 날이 될 것"이라며 "팬들은 축제 분위기일 것이다. 경기장을 수만 관중이 찾고, 전 세계에 걸쳐 수백만 명이 중계를 시청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훌륭함 그 이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개막전을 통해 이러한 모습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라이 베어만 치프 FIFA 오피서. /사진=FI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