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왼쪽)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사진=김창현 기자 chmt@,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페이스북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며 이날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두 사람의 신접살림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30일 "신혼집에 대해 정해진 건 없다. 상황에 맞게 서로의 나라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결혼식을 따로 올릴 예정이다. 다만 송중기가 영화 '로기완'의 해외 촬영을 앞둔 만큼 결혼식은 케이티의 출산 이후에야 가능할 전망이다.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AFPBBNews=뉴스1
송중기는 201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상대역으로 인연을 맺은 4세 연상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지만, 약 1년 8개월 만인 2019년 6월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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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를 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 영화 'CCTV: 은밀한 시선' 이후 연기 활동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