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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은 이날 장 마감 후에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부문의 실적 호조세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 167억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매출액 167억달러와 같은 것이며 레피니티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64억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2011년 이후 IBM의 연간 매출액이 늘기는 2018년 0.6% 증가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60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3.60달러와 일치했으며 1년 전 3.35달러에 비해서는 늘어났다.
IBM은 올해도 매출액이 고정 환율 기준으로 한 자릿수 중반대의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105억달러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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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IBM의 올해 매출액은 608억달러로 이는 전년비 1% 미만의 성장을 의미한다.
IBM은 2021년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50억달러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지난해 92억9000만달러의 현금흐름을 확보했다.
IBM은 이날 정규거래에서 0.52% 하락했고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도 오후 6시17분 현재 2% 떨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는 IBM이 전체 직원의 1.5%인 3900명을 감원한다고 보도했고 IBM은 이를 사실이라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