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학번 만학도" 구혜선, 학점 인증 화제…몇 점인가 보니 '깜짝'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구혜선(39)이 4점대의 높은 학점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캠퍼스 라이프에 잘 적응하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구혜선은 19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성균관대 익명 커뮤니티에 남긴 글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구혜선의 학점이 담긴 모습으로, 구혜선은 평균 4.24점의 높은 학점을 받았다. 구혜선은 "학우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많이 와서 글을 남긴다"며 "익명 커뮤니티에 남긴 글은 제가 직접 쓴 게 맞다. 개학하면 날 잡아서 밥 먹자"고 적었다.

최근 구혜선은 성균관대 에타(에브리타임)에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구혜선은 "안녕하세요. 11학번 만학도 구혜선이여요"라며 "에타에 글을 남기는 것은 처음인데요. 얼마 전 성균관대 엑스캠퍼스 시즌6 강연을 해 강의 영상을 공유해 드리고 싶어서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저는 올해 졸업 학기이지만, 학점이 모자라 초과 학기도 한다"며 "여름학기, 겨울학기를 챙겨도 어려움이 많다. 학교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요 우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은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재학 중이다. 그는 지난해 한 국제 단편영화제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성균관대 후배 사랑 학식 지원 기금 캠페인에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