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비플릭스
정가은은 5일 영화 '별 볼 일 없는 인생' 개봉을 앞두고 서울 광진구에 있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별 볼 일 없는 인생'은 사망 직전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 이선이 옛 연인을 마주하고 다시 한번 사랑을 찾는 내용의 멜로물이다. 정가은은 주인공 이선 역을 맡았다.
그는 "저도 엄마가 저를 버린 건 아니지만 불리한 상황에 버려진 경험이 있다. 40대에 마주한 일이지만, 누군가에 의해서 힘든 상황에 놓인 적이 있어서 그런 걸 봤을 때 '나 이거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자신도 1억원 이상을 사업 자금으로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며 김씨를 사기죄로 고소했다.
배우 정가은.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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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목표'를 묻는 말엔 "딸에게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다"며 "엄마가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도,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고 성실히 하면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 딸의 성·본 변경을 신고했다고도 했다.
정가은은 "딸이 올해 8살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성본 변경 신청을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 답을 못 받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