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나 때문에 상장폐지?"…법정 거짓 증언 주장 기사 '저격'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3.01.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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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빈이 지난해 12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김창현 기자 chmt@배우 이선빈이 지난해 12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이선빈(29)이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는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이선빈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새벽에 무슨 일이죠? 아니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으면 처벌받아야지, 논란으로 되겠냐"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더팩트는 이선빈의 전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 회장 A씨가 WYD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B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 이선빈이 법정에서 증언을 번복했다고 보도했다. 이 재판은 2021년 6월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렸다.



/사진=이선빈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이선빈 인스타그램 캡처
보도에 따르면 이선빈은 2017년 연예기획사 이매진아시아가 A씨를 고소한 사건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WYD엔터테인먼트는 A씨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2021년 재판에서는 이선빈이 증인으로 참석해 "WYD엔터테인먼트는 A씨의 것이 맞다"라는 반대 진술을 했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이선빈은 "논란을 만들고 싶은 게 아닐까요? 그리고 저 때문에 상장폐지라니…제가 저렇게만 얘기했다고요?"라며 "저 재판 건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신 뒤 기사 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 소속사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전 소속사는) 제가 아니라 이런 이유로 상장폐지 결정이 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선빈은 현재 TVING(티빙) 웹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2'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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