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334원 ▲2 +0.60%)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김용빈 회장(사진)이 대한컬링연맹 및 대한체육회 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3일 밝혔다.
심판강습회 개최, 국내 첫 세계컬링아카데미 아이스메이커 초청 강습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컬링 경기장 및 교육 인프라 확대 △세계선수권 유치 등 컬링 세계화 △선수 및 동호인이 함께 하는 전국 컬링대회 확대 등을 이뤄냈다.
이 외에도 △대한카누연맹 회장 △ACC총회 아시아 카누연맹 부회장 △2018 아시안게임 선수단 부단장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선수단 부단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외교관의 역할도 겸임한 바 있다.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회장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현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대한컬링연맹 회장 직 및 대한체육회 이사직 사임을 결정했다"며 "회사가 정상화 될 때까지 모든 대한체육회 활동과 SNS 활동 등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