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센터, 경기도지사 표창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2.12.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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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센터는 최근 우수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가천대는 지난 2017년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고령화시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등을 활용한 헬스케어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로 선정됐다.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센터 소속 조성보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적응제어 가스유량 조절기능의 저온 대기압 플라스마 기반 피부노화 관리기기 개발을 도왔고, 이상웅 교수 연구팀은 당뇨 및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자들의 지속적인 운동 수행 시 운동에 따른 건강 효과 예측이 가능한 운동 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또한 최진우 교수 연구팀은 일반 고령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예방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룹형 로봇 인지훈련 시스템 '실벗' 개발에 참여했고, 황보택근 교수 연구팀은 대화를 통한 우울 평가 및 관리 서비스를 위한 음성 AI 모델을 개발해 기업에 기술이전했다.



가천대 인공지능헬스케어연구센터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 컨설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센터장을 맡고 있는 황보 교수는 "가천대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세미나와 기업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도내 대학, 연구소와 중소기업을 연결, 기술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천대학교 전경/사진제공=가천대가천대학교 전경/사진제공=가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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