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펠릭스.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 축구매체 90MIN는 28일(한국시간) "맨유와 아스날, 첼시가 아틀레티코 공격수 펠릭스의 임대 계약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펠릭스는 세계적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9년 이적료 1억 1300만 파운드(약 1730억 원)를 기록하고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고 불리며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소속팀에서 일이 풀리지 않고 있다. 리그 12경기를 뛰었는데 3골 3도움에 그쳤다.
다만 아틀레티코는 펠릭스 영입에 워낙 큰돈을 썼으니 최대한 만회해야 하는 입장이다. 아틀레티코는 펠릭스의 임대 계약서에 1억 파운드(1500억 원)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시키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아스널, 첼시가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보도에 따르면 또 다른 EPL 팀 아스톤빌라, 뉴캐슬도 펠릭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펠릭스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와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하지만 협상이 긍정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주앙 펠릭스.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