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한화
한화는 맑은학교 만들기 2차 대상 학교로 △서울 용산구 신광초등학교 △경기 용인시 흥덕초등학교 △충북 청주시 수성초등학교 △대구 북구 도남초등학교 △경남 거제시 국산초등학교 등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경기 지역에 국한됐던 모집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각지의 학교들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한화는 환경재단과 손잡고 △서울 동작구 보라매초등학교 △서울 은평구 은평초등학교 △서울 종로구 상명사대부속초등학교 △경기 광명 충현초등학교 등에서 첫해 사업을 실시했다. 140개 학급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비롯해 창문형 환기장치,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벽면녹화 등을 지원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방법, 환경을 지키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친환경 교육도 제공했다.
2차년도 사업에서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으면서 관리가 용이한 '창문형 환기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출입할 때 실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해 '에어클린매트'도 신규로 설치하는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방침이다.
거제 국산초 제창수 교사는 "아이들이 맑은 공기 속에서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아이들이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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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학교 관계자는 "더 많은 아이들이 마음껏 숨쉬며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10여년간 전국 320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하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는 시즌2로 리뉴얼하여 초등학교 교내 공기질 개선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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