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창원상의, 창원시에 난방비 8000만원 기탁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2022.12.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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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우처 947가구에 가구당 8.4만원 지원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왼쪽)과 구자천 창원상공희의소 회장(오른쪽)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에게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 지원비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왼쪽)과 구자천 창원상공희의소 회장(오른쪽)이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에게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 지원비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공회의소가 16일 창원특례시에 에너지취약계층 난방 지원비 8000만원을 기탁했다.

창원특례시는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기탁한 난방비를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4인 이상의 에너지바우처 947가구에 가구당 8만4000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이번 에너지바우처 지원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더 힘들어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따뜻한 에너지 나눔에 나선 두산에너빌리티와 창원상공회의소 임직원에 감사드린다"며 "촘촘한 정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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