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바이오시스템' 국제 산업 박람회, 내년 4월 열린다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2.12.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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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백 바이 바이오시스템 2023 /사진=메이커스유니언바이백 바이 바이오시스템 2023 /사진=메이커스유니언


올해 첫 선을 보인 '국제 바이러스·박테리아 산업박람회'가 내년부터 '바이백 바이 바이오시스템 산업 박람회'로 재탄생한다.

메이커스유니언과 코이코는 내년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국제 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바이오시스템을 활용해 인류의 삶과 번영에 이바지한다는 비전 아래 열리는 박람회로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보건산업진흥원, 국제백신연구소, 대한병원협회,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등 유관 정부부처 및 지자체, 기관 등이 후원한다.



바이오시스템은 기초생명과학, 응용생명공학 및 의생명 분야의 핵심역량을 통합하는 것이다. 인간의 건강과 질병 극복을 위한 효과적인 바이오 제품 개발, 바이오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차세대 융합기술을 일컫는다.

박람회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유전자, 세포, 단백질 등의 5가지 바이오 영역을 중심으로 한 총 9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제약·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화학·코스메틱 △친환경·농축수산 △진단·방역 △연구개발·실험·서비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재생의료 등이다.



또 박람회는 미생물·동식물·진단 응용, 산업지원 주제로 전문 컨퍼런스가 3일간 총 16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15개국 40개사 이상의 해외 바이어 참여가 예상되는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기술 벤처와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지원을 위한 IR 피칭데이, 참가사·관람객·전문가를 위한 최신 트렌드 공유의 장인 오픈 스테이지, 참가 기업 대상 홍보 지원 프로그램 등도 만날 수 있다.

이용준 메이커스유니언 대표는 "바이오시스템 관련 산업의 장단기적인 육성과 국제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 발굴 및 제품 개발 역량 확보에 기여하는 게 목적"이라며 "이번에 바이오시스템으로 박람회 주제가 크게 확장됨에 따라 바이러스, 박테리아, 유전자, 세포, 단백질 등 참가 규모가 대폭 확대, 더 많은 분야의 기업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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