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이번 행사에는 얼라이언스 초대의장을 맡은 유지상 광운대 교수를 비롯해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정승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조규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 80여명이 참석했다.
얼라이언스는 올해 윤리제도·기업육성·인재양성·기술표준 등 4개 분과와 지역협의체의 정기적 운영, 온라인 소식지 및 누리집 기업정보 제공 등을 통해 회원사 간 소통과 교류가 확대됐다. '메타버스 윤리원칙'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도 참여했다. 아울러 총 23개 프로젝트 그룹이 구성·운영되는 등 기업 간 협업도 활발했다.
각계 전문가들이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고, 건강한 메타버스 생태계 발전에 대해 자유롭게 좌담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유지상 광운대 교수, 이병진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과장, 이승민 성균관대 교수, 하태진 버넥트 대표, 백순화 백석대 교수, 윤경로 건국대 교수, 임세라 마블러스 대표, 신혜련 명지대 교수 등이 참여해 창의적 메타버스 인재 확보의 중요성과 기술 경쟁력 확보방안, 법제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간 메타버스 신사업 기획을 위한 자율 협력 모임인 프로젝트 그룹의 활동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올해 결성된 총 23개 프로젝트 그룹 중 10개 프로젝트 그룹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기업들은 관광, 문화예술, 교육, 제조, 오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향후 서비스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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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올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참여기업이 대폭 증가하는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기업 자율의 프로젝트 그룹과 분과 활동으로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됐다"며 "정부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민간의 신시장 창출 노력을 적기에 뒷받침하고,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기업 간 기술협력,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메타버스 신시장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로서 지난해 5월 출범했다. 메타버스에 관심있는 기업·기관 누구나 얼라이언스 사무국(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에 신청하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