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리오프닝 수혜에 한한령 해제 기대까지…JYP엔터 '신고가'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2.12.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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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중국의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K-콘텐츠, K-엔터주(株)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7분 JYP Ent. (66,700원 ▲100 +0.15%)는 전 거래일 보다 1600원(2.46%) 오른 6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 Ent.는 장중 6만7800원까지 올라가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JYP Ent.와 함께 국내 엔터테인먼트 4사로 꼽히는 에스엠 (81,000원 ▼1,500 -1.82%)(1.77%),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2,000원 ▼350 -0.83%)(1.99%), 하이브 (201,500원 ▼10,500 -4.95%)(2.24%) 등도 상승 중이다.



엔터테인먼트 주가와 함께 콘텐츠주들의 상승폭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같은 기간 동안 3900원(4.69%) 오른 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CJ ENM (77,700원 ▲1,100 +1.44%)(4.97%), 콘텐트리중앙 (13,460원 ▼460 -3.30%)(2.87%), NEW (3,160원 ▲50 +1.61%)(2.15%) 등도 상승 중이다.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기업들의 주가는 중국의 리오프닝(경기활동 재개) 본격화와 한한령 해제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돼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선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콘텐츠의 인기몰이가 계속되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K-콘텐츠는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제작물량, 제작단가, 마진 상승이 기대되며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한류 주요 이용 연령층이 10~20대로 글로벌 MZ세대를 사로잡으며 성장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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