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난자그룹, 네이버와 '가상자산 부문' 전략적 제휴 협약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2.12.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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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네이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영석 보난자그룹 대표와 백종원 네이버 인증/전자문서 부문 책임리더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보난자그룹지난 7일 네이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영석 보난자그룹 대표와 백종원 네이버 인증/전자문서 부문 책임리더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보난자그룹


보난자그룹이 네이버와 '네이버 인증서 및 전자문서 사업 등 가상자산 사업 부문에서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사업부문의 인증/전자문서 사업 △보난자그룹이 보유한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의 고도화 △가상자산 블랙리스트 지갑주소 필터링 사업 △가상자산 관련 투자정보, 콘텐츠 제공 등 부문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보난자그룹은 독자 개발한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으로 가상자산 거래소의 원화 입출금 검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케이뱅크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원화 입출금 검증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최근에는 카카오뱅크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원화 입출금 검증 솔루션 서비스를 공급했다.

보난자그룹은 △보난자팩토리 △보난자플러그 △보난자스토리 △보난자랩 △이터니티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보난자팩토리는 계열사의 모기업으로서 가상자산 사업자 특화 AML(자금세탁방지)/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솔루션 제공 및 가상자산 거래소 원화 입출금 검증 솔루션 등을 주력으로 제공하고 있다.



보난자그룹은 각 계열회사 간 시너지 확보를 통해 벤처기업 인증에 이어 '이노비즈 인증'(AA등급)을 획득했다. 이노비즈 인증은 보유 기술이 관련분야 상위 5% 이내에 해당하는 요건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지난해 매출 규모 100억원 이상 기준을 충족해 올해부터 외감법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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