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오는 7일 대전시 유성구와 함께 대전 신세계백화점에서 주소기반 실내 내비게이션 시연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내비게이션은 위성신호(GPS)를 사용해 신호가 차단되는 건물 안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이에 따라 주로 외부 도로 안내 기능을 수행해 왔지만 이젠 건물 내부를 전자지도로 만드는 기술을 통해 실내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안부는 이번 건물안 내비게이션 시연으로 건물 내 상가 찾기 등 생활 편의 향상과 재난상황시 긴급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 시연에서 건축물 도면을 주소정보로 제작하는 도구와 모바일에서 실내위치를 정확하게 바로잡아 주는 실내 특화형 맵매칭 기술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 대해 상세주소 등 주소체계를 세분화하고 실내 내비게이션에 필요한 실내 이동경로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실내에서도 실외와 같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위치 찾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