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소방청 압수수색…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수사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2.11.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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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6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 수사를 맡은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 현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2.1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6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 수사를 맡은 '이태원 사고 특별수사본부' 현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2.1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25일 소방청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특수본은 이날 오후 3시44분부터 수사관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소방청에 22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119종합상황실 등 6개 장소, 피의자 휴대전화를 포함해 이태원 참사 관련 서류 및 전자정보 등이 포함됐다.



혐의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 관련 허위공문서작성·동행사 등이다. 특수본은 참사 당일 소방청이 꾸린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특수본은 지난 2일과 8일 두차례에 걸쳐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용산소방서를 압수수색 했다. 소방청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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