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0대, 페북 안쓴다…Z세대 꽂힌 이 SNS는?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2.11.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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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즈앱/사진=와이즈앱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메타의 두 SNS 서비스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달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가장 많이 증가한 반면, 페이스북 인기는 시들했다.

8일 앱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이 Z세대 SNS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848만명으로 전년 동기(710만명) 대비 19%(138만명) 증가해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사용시간도 52억분으로 1년 전(38억분)보다 14억분 늘며 최대 증가세를 나타냈다.



트위터 이용자는 올해 10월 349만명으로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만명으로 64만명 늘었다. 지난해 10월 248만명이던 틱톡 이용자는 올해 274만명으로 26만명 증가했다. 다만 사용시간 기준으로는 틱톡이 전년 동기 대비 8억분 증가하며 트위터(4억분)를 앞섰다.

반면 페이스북은 Z세대 이용자 및 이용시간이 가장 많이 줄어든 SNS로 꼽혔다. 지난달 이용자는 402만명, 사용시간은 11억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만명, 7억분 줄었다. 실행횟수도 지난해 10월 20억회에서 지난달 13억회로 7억 회 감소했다.



와이즈앱은 한국인 만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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