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운영업체는 7일 재추첨할 예정이다./파워볼 홈페이지
6일(현지 시각) 파워볼은 홈페이지를 통해 1등 당첨금이 19억달러로 증가했다며 오는 7일 재추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첨자는 일시 지급 또는 분할 지급 중 하나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일시 지급의 경우 세금을 제외한 금액인 9억2910만달러(약 1조3100억원)를 한 번에 수령할 수 있다. 분할 지급의 경우 19억달러를 29년에 걸쳐 연급 방식으로 지급된다.
1등에 당첨되려면 '흰색 공'에 해당하는 숫자 1∼69 중 5개와 '빨간색 파워볼' 숫자 1∼26 중 1개 등 6개 숫자가 모두 맞아야 한다. 1등 당첨 확률은 약 2억 9220만 분의 1이다.
종전에 기네스북에 올랐던 세계 최고 1등 당첨금은 지난 2016년 1월 파워볼에서 나온 15억8600만달러로, 당시 세 장의 복권이 당첨됐다. 우리나라에선 2002년 로또가 발매된 이후 19회(2003년 4월 12일) 때 나온 407억2천296만원이 최고당첨금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