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김새론. 2019.10.10/뉴스1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4일 "김새론이 논란 이후 생활고로 한동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지금은 아르바이트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다만 김새론이 생활고를 겪었다는 주장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그가 그간 방송 등에서 공개한 재력이 상당해서다.
김새론 집. /사진=tvN '온앤오프'
특히 벤틀리 컨버터블은 출고가만 2억원이 훌쩍 넘는다. 8기통 엔진을 탑재한 컨티넨탈 GT는 최대 3억원을 호가한다. 합의금·보상금 규모가 수십억원이 아닌 이상 생활고를 겪었을 가능성은 낮다는 추측이 나온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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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학동 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변압기와 가로수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경찰은 '한 SUV 차량이 눈에 띄게 비틀거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김새론을 붙잡았다. 김새론은 당시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 조사를 받았다. 채혈 조사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이 사고로 신사동과 압구정 일대는 약 4시간 30분간 정전되며 주변 상권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김새론 측은 당일 매출액과 정신적 피해 등을 고려해 보상금을 책정, 피해 상가 30여곳에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