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이태원 참사' 추모…"시간 지날수록 더 먹먹해진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2.10.31 11:18
글자크기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소유진이 '이태원 압사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소유진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화꽃 이미지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문구가 적힌 게시물을 올렸다. 이어 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먹먹해진다"며 "허망하게 떠난 이들과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지난 29일 밤 10시쯤 이태원의 한 골목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형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154명의 사망자(31일 오전 기준)가 나왔다.



소유진 외에도 김혜수, 고소영, 차인표, 홍석천, 지드래곤(GD) 등 많은 연예인이 이태원 사고 관련 애도의 뜻을 표했다. 지상파 3사 등 방송계도 예능 프로그램과 일부 드라마의 결방 소식을 알렸다.

이번 사고와 관련, 정부는 오는 11월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시급하지 않은 행사를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요리연구가이자 외식업 사업자인 백종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소유진은 1981년생, 백종원은 1966년생으로 15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