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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기상청에 따르면 국립기상과학원은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한-미 기상·기후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학회'를 개최한다.
'2022년 한국기상학회 가을학술대회'의 특별분과로 진행되는 이번 학회에서는 국내외 10여 개의 민·관·학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여하여 48편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상청은 지난 2008년부터 미 해양대기청과 '한-미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또 학회와는 별도로 미 해양대기청,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인공지능을 이용한 태풍 유형 분류'를 주제로 인공지능의 기상 분야 활용 교육도 진행한다.
김성균 국립기상과학원장은 "기후위기 시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을 대비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민·관·학 토론의 장을 처음으로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며 "국제적인 협력을 지속·확대해 나감으로써, 세계 최고의 기상·기후 디지털 융합기술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