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2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패밀리 기업' 부스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홍재영 기자
KISTI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2'에서 지역사회의 기업들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KISTI는 산하의 전국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를 통해 각 지역의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산학연관이 협동으로 특정 전문 분야나 지역의 중소 기업들을 지원한다.
ASTI는 이들 기업과 협업하고 전문가 그룹을 지원하거나 연구 장비 지원을 연계하기도 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매출액 증대, 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날 KISTI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도 기술적 성과를 갖춘 기업들 중 각 지역 지원의 추천을 받은 업체들로 구성됐다.
12일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2 에서 관람객들이 전국과학기술정보협의회 선정 '패밀리 기업'들의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홍재영 기자
센서를 이용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이노메스'의 송호진 대표는 "2012년부터 10년째 KISTI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KISTI와 함께 연구 과제 협업을 하면서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KISTI 부산·울산·경남 지원의 추천으로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알고리즘을 제공받는 등 ASTI로부터 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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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기업들의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들도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노메스의 부스를 견학한 장모씨는 "참가 기업 자격으로 참석했는데, 모니터링 기술 기업에 종사하고 있어 관심이 갔다"며 "모니터링 시스템에 여러 종류가 있지만 우리 기업의 시스템만 주로 알아 왔는데, 다른 기업이 구현하는 기술을 보니 새롭다"고 말했다.